“85웨이클이 넘는 소음 때문에 군산미군기지 지역주민은 방음시설과 냉방시설, 학습시설 등이 절실하기만 한데 비행기 소음에 대한 대책은 지역과 주민을 가려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은 최근 국토해양부의 공항 소음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에 군산공항(군산미군기지)이 배제되자 이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지역에 관한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해 그에 대한 대책이 발표됐지만, 이 법은 민군이 겸하는 공항을 제외시켰다.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
새만금 방조제 개통 구간 및 인근 섬을 관할하는 새만금 파출소가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9월 착공을 시작한 새만금 파출소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서 위치했으며, 대지 1322㎡, 건평 221.27㎡로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새만금 파출소는 비응도, 야미도, 가력도, 심포, 양지, 비안도, 선유도 등 7개 출장소를 관할하게 되며 연안구조정과 순찰차가 상시 가동될 전망이다. 또한 방조제 개통 구간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향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양경찰 광역파출소로 지정될 경우 소형경
한창 성수기를 맞이해야 할 고군산군도 해태(김) 양식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노화현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해태 양식은 11월 말부터 2월말까지가 성수기로 본격적인 해태 채취가 이뤄져야 하지만, 예년보다 2달 가까이 빨리 찾아온 노화현상으로 고군산군도 해태 양식 어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서동수 선유도 어촌계장은 “10일 전부터 해태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고, 뿌리 채 뽑히는 등 노화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처음 겪는 일이다”고 말했다. 서동수 계장은 “아직 해태 채취량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고군산
군산시가 지난 1931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군산선 종착역인 군산항역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항역의 역사적 의미 등을 볼 때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기록화조사 용역 등의 철저한 고증과정과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등을 거쳐 2단계 근대문화도시사업계획(2014~2019년)에 포함시킬지 판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 뒤편 내항에 위치한 군산항역은 개찰구만 있는 작은 규모의 역이다. 당시 이곳은 화물차 운행이 하루에만 150량에 이르고, 배에서 내린 승객들이 열차에 승차한
타타대우상용차 자재관리팀 직원들이 회식비를 줄여 4년 동안 이웃돕기를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회사 자재관리팀 직원들은 4년전인 2006년부터 각종 회식비를 줄여 모은 돈으로 매년 군산지역 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자재관리팀의 회식은 이미 ‘짠돌이 회식’으로 회사 내부에 잘 알려진 사실. 그래서 다른 부서와는 달리 유독 간단한 식사 정도로 끝내는 게 이들에게는 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자재관리팀 직원들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푸짐한 회식보다 조촐한 자리에 익숙해져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이 2010년 제60차 국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심의를 통해 3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국가 인증을 받았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주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련활동 및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인 청소년 H.C 자연학교와 청소년의 자격, 드림인큐베이터가 3개가 국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청소년 인권교육에 더욱 힘을 쏟을 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
내년 농지연금 시행을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의 준비가 한창이다. 군산지사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와 자유무역협정(FTA)등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농지연금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상민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장은 “우리나라 농촌 고령화가 세계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바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 같은 고령농가의 연금수급비율이 낮아 노후보장에 대한 대책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농업인의 자산구조 특성상 농지가
[부고] 문현창씨 상주 : 문지환, 딸 : 문지연 사위 : 홍진석, 제 : 문현석, 문현수, 문현철(새전북신문 군산본부장), 문현준발인장소 : 군산의료원 장례식장발인일시 : 30일(목) 09:00
바로 잡습니다12월 28일자 13면 한성산업 박용희 대표 군산시축구협회장 관련 기사 중 ‘박용희 신임회장은 호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를 ‘호남대학교’로 바로 잡습니다.
막무가내 도로점용 공사로 인해 군산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본보 12월 24일자 8면) 특히, 현재 진행 중인 OCI(주)군산공장 154KV 전력관 굴착매설 공사에 대해 군산시와 시공사인 A전기는 도로점용 공사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동군산변전소부터 OCI(주)군산공장까지 7.6㎞구간에 2.4m의 도로를 굴착해 154KV 전력관을 매설하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인 A전기는 OCI(주)
군산시는 28일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이 우려돼 지금까지 준비했던 새해 1월1일 새만금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경기 내륙까지 확산되고 있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가축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가 부득이 취소하게 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차별화된 해맞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OCI(주) 군산공장 박준영 부사장이 28일 군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군산시에 전달된 OCI(주) 군산공장의 이웃돕기 성금 가운데 5500만원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난치병 학생 11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정 기탁될 예정이며 나머지 4500만원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박준영 OCI 부사장은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좀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책임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군산시내 ‘시티투어’가 관광 군산은 물론 국제관광 도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주한 미공군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관광 시티투어를 시작해 군산 도보여행코스인 구불길(청암산 코스)과 철새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28일에는 미국에서 방문한 미공군 가족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철새조망대와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는 투어코스를 운영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를 담당해 군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해하기 쉽
새만금송전선로 설치반대 공동대책위(공동대표 문기수 등 4명)는 최근 전북도와 군산시, 경자청, 한전 등 새만금송전선로 유관기관들이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한 것과 관련,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새만금송전선로 설치반대 공동대책위는 27일 회현면 소재 모음식점에서 4개 읍면동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송전선로 유관기관들이 내년 1월 중 송전선로 사업을 착수하겠다는 소식을 접해 모든 주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식 사업을 추진하려
군산시 해망동 군산수산물센터 주변에 수산물거점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해망동 군산수산물센터 주변 수협 위판장 일대 1만3757㎡의 부지에 비응항 개장과 시설낙후로 위기에 처한 원도심권 해망동지역의 재개발을 위해 군산수산물 연구 가공 거점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수산물거점단지 조성을 통해 수산물센터와 100년 역사 해망동지역에 축적된 상업적, 기술적 노하우를 결집하고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한 지정학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서해중부권을 아우르는 수산식품 거점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옥구읍성 복원추진 방안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28일 오후 2시30분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심포지엄은 군산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해 군산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종수 군산대 교수가 ‘조선시대 옥구읍성의 연혁과 관아시설’이란 제목으로 제1주제 발표를, 유철 전주문화유산 연구원장은 ‘옥구읍성의 보존과 활용’이란 제목으로 제2주제 발표에 나선다.
박용희(사진) (주)한성산업 대표이사가 군산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용희 한성산업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군산시축구협회장에 추대했다. 군산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희 신임 회장은 호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역 축구발전 뿐 아니라 군산시 체육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군산시 체육진흥기금을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하며, 남다른 군산체육 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 신임 회장은 “그동안 군산시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백
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을 예방을 위해 동군산 관내 4개면 임피, 서수, 성산, 나포 150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자체 방역은 동군산농협이 보유한 광역 방제기를 활용해 채수항 조합장 및 전 직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했다. 동군산 지역 축산농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채수항 조합장은 “이번 차단 방제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앞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새만금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새만금 녹색 융복합 캠퍼스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28일 오후 2시 군산시 오식도동 부지 옆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사지사 대회의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문동신 시장, 고석강 시의회의장, 관련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의 관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새만금 녹색 융복합 캠퍼스는 군장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새만금의 동북아 녹색성장 산업 특성을 반영해 명칭을 지었으며, 향후 새만금 사업의 인력 40%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에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에 공로가 큰 5명의 기업인에게 군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우성화학 석상신 대표, ▲아주실업 성광문 대표, ▲대왕제지공업(주) 김창규 대표, ▲(주)KHE 곽재우 부사장, ▲대영엔지니어링(주) 김선영 대표 등 5명이다. 이들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및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신규 고용인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들 우수 기업인에 대한 표창은 오는 3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군산=강경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