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나섰다. 군산시는 품격 있고 자연친화적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에 약 30억원을 투입해 조만간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도시녹화 확충사업으로 꽃 도시 조성, 학교 숲 조성, 도시 숲 및 가로수 조성,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하기로 했다. 시는 또 가로변화단, 녹지, 가로수 및 공원 등 조성된 녹색공간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명품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꽃도시 조성의 경우 도심지
군산시가 12일부터 지역경제과를 시작으로 43개 모든 관과를 대상으로 ‘2011 주요현안보고회’를 시작했다. 이학진 부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주요현안 보고회는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학진 부시장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허불허’의 이분법적 현상에 매몰돼 버리면 폭넓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며 “시정의 난제를 함께 의논하면 현안문제를 풀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상시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2일 오후 군산시 문화동 소재 일맥원에 방문해 컴퓨터 점검 등 ‘111사랑 나눔 운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매월 주기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고장난 컴퓨터 등을 수리하고 바이러스검사, 컴퓨터 학습을 지도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런 관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111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경무과 정보통신계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날 취약계층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컴퓨터 등 주변기기
군산-중국 스다오간 국제여객선이 내달 1일부터 11일 동안 휴항을 한다. 석도국제훼리(주)(사장 김상겸)는 군산~중국 스다오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씨다오호’가 2월 1일부터 2월 11일까지 설 연휴동안 정기 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석도국제훼리(주)는 이 기간 동안 선내 시설물 정비와 청소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유일의 국제여객선인 석도국제훼리(주)는 군산~중국 스다오간 주 3항차를 운항하고 있다. ‘씨다오호’는 750명의 승객이 승선 할 수 있는 대형카페리로 최고급
군산지역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설치가 빠르면 오는 2014년이나 2015년쯤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1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설치에 대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전북대 병원측이 600억원을 투입, 500병상 규모의 군산분원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분원이 설치될 경우 지역 의료계의 취약부분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심혈관 계통과 암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이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 자격(별정 4호)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획득했다. 12일 에넥스텔레콤 군산고객센터(센터장 문성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정식 등록사업자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 최근 방통위로부터 자격을 획득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이번 MVNO 자격 획득으로,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인 KT뿐만 아니라 SKT와도 MVNO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에넥스텔레콤은 사업권 획득을 계기로 현재 2개인 홈쇼핑(CJ홈쇼핑, 롯데홈쇼핑) 채널도 GS홈쇼핑 및 타
군산시가 올해 1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대대적인 일자리사업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는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서민생활 안정과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부문에 1만명의 일자리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12월까지 242억4900만원의 사업비로 복지 및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 등 공공부문에 5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6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미착공기업 착공 유도, 기술인력 및 고용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 4500명의 일자리를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 참여강사진 13명은 11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82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책임관인 송용한 전북외고 교장과 학사관리인 주창수 교사를 포함 5인의 현직교사와 종로학원 7인의 강사로 구성돼 있는 강사진은 매주 금.토요일 전북외국어고등학교의 교과 교실동에서 관내 240여명의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수업을 하고 있다. 1년째 책임관을 역임하고 있는 송용한 교장은 “군산시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열정 그리고 관심에 평소 교육자로서의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현직교사와 함께 뜻을 모아 작지만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군산의료원 경리팀(팀장 정유미)은 120만원 상당의 쌀 20kg 30포를 11일 나운2동(동장 김영로)에 기탁했다. 특히, 군산의료원 경리팀은 지난 1년 동안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수제인형을 만들어 적립한 수익금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정유미 경리팀장은 “1년여동안 직원들과 함께한 시간만도 즐거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더 큰 보람과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GM대우가 올해 양산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GM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GM대우는 국내에 들여와 양산할 계획을 갖고 있는 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가 북미 국제보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돼 최고의 전기차로 인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M대우는 이 전기차를 올해 국내에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기차 인프라, 고객 반응,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과 정의영(사진) 명예교수가 미국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tute )에서 출판된 세계인명사전 ‘21세기 위대한 선도 지도자’에 등재됐다. 11일 군산대학교에 따르면, 정의영 교수는 생명과학분야, 연체동물의 생식기구 등을 연구하여 탁월한 업적을 남긴 것을 높이 평가받아 ABI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정 교수는 지난 2007년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처음 등재된 이후 2008년 영국 캠브리지 IBC에서 발행한 ‘뛰어난 2000명 과학자 인명록
11일 해양경찰청 인사에 따라 정갑수(57·사진) 전 경찰대학교 치안정책과정(교수)이 군산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신임 정 서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2년 해양경찰청 형사계장, 국방대학교 안보과정(교수), 인천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 해경은 12일 박세영 전 서장의 이임식과 13일 정갑수 서장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 박세영 서장은 서해지방해양청 정보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현장중심 시민 감동치안과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김과 동시에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유인(53) 신임 군산경찰서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나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군산경찰서장 발령을 받고 기쁨에 앞서 각종 현안과 군산 치안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그러나 경찰조직에 대한 사랑과 군산경찰 모두의 힘이 한데 어우러진다면 아무리 큰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나 서장은 신묘년 사자성어인 '민귀군경(民貴君輕)'을 예로 들며 “지역
비응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 여전히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우디 S&C사의 ‘회신’에 군산시가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지금까지 비응도 호텔 건립을 위해 사우디 S&C사에 3차례 독촉 공문을 발송했지만, 이에 대한 회신은 아직도 오리무중이어서 추후 군산시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홍 군산시 항만경제국장은 1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비응도 호텔 건립과 관련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현재 사우디 S&C사의 입장 표명에 대해 3차 촉구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며 “오는 20일까
군산시가 생산량 증가에 비해 소비처가 적은 군산 친환경 무농약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지역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역 친환경 쌀에 대한 반응이 높아 서울지역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기로 하고 올해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는 현재 연간 47개 학교에 435톤, 10억3700만원의 쌀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시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올해에는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서울지역 110개 학교에 1200톤, 시가로는 28억6000만원 가량 이르는
군산세관이 설명절을 앞두고 수출입업체들의 편익을 위한 특별 통관대책을 마련해 지원에 나섰다. 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은 설명절을 맞이해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및 민생안전을 위한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과 긴급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수입통관을 지원하고 관세 등 환급금을 보다 신속하게 지급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설명절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세관은 오는 2월8일까지 30일간을 ‘설명절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
군산의 명물 어종인 ‘박대’가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를 준비하면서 이 지역의 대표 수산물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시는 10일 성산면 여방리 일원 4779㎡ 부지에 연면적 747㎡, 지상 2층 규모의 현대화된 수산가공시설인 ‘군산 참박대’ 생산가공 공장이 오는 6월 준공되면, 연간 50여톤의 조미박대 등 가공품 생산 및 판매로 연간 5억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 가공시설의 착공을 계기로 군산의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지리적 표시제 및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수창)은 지난 8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최고과학자인 박충모 교수의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박충모 교수는 ‘2041년 나는? 인류의 미래와 과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위대한 과학자들이 위대한 발견을 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사고의 과정과 사건, 과학자의 자질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충모 교수는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교육과
군산시 오식도동에 원룸건물을 신축하면서 방실 수를 늘리는 등 불법 개축을 일삼은 건축사와 부동산중개업자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0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문대홍)에 따르면, 군장국가산업단지 지구 내 오식도동에서 임대수익 증가를 위해 불법적으로 건물의 방실 수를 늘린 업자들을 집중 단속해 건축사와 부동산중개업자, 공사업자 등 143명을 기소했다. 군산지청은 이중 오식도동 원룸 불법개축을 주도한 건축사 1명과 부동산 중개업자 1명, 공사업자 2명을 건축사 불법개축 가담 및 허위감리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군산지청 관
새만금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회현면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문기수)는 지난 7일부터 트랙터 10여대를 동원해 송전선로 사업 추진 반대 집회를 시작했다. 반대대책위는 현재 한파의 영향으로 지역 주민들은 참여시키지 않았으며, 트랙터만 시청 앞 도로에 세워 놓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반대대책위는 내달 2일까지 군산경찰서에 집회를 신고한 상태로, 내달 새만금 송전선로 사업 착공에 맞춰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문기수 반대대책위원장은 “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새만금 송전선로 사업은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