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 지역구 의원과 주민 등에게 욕설과 폭행 등 물의를 일으킨 H동 A동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본보 1월 10일자 8면) 군산시는 “10일 오전 A동장이 시민과 동료 공무원들에게 미안하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A동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술에 취해 한 일이지만 이로 인해 시민과 시의회에 큰 누를 끼쳤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관계기관의 조회를 거쳐 A동장의 사직서를 처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시 H동에 새로 부임한 A동장의 막말과 비상식적인 행동과 관련해 자질론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A동장은 저녁식사 자리서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군산시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함께한 자리서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일삼으며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저버렸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목격자에 따르면, 군산시 H동 주민센터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주민자치위원회 종료 후 경암동 모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A동장은 술에 만취된 채 지역구 의원인 B의원에게 “야 너 이리 와서 앉아”를 시작
수송동과 흥남동의 주민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도의원과 시의원, 주민센터, 군산시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오후 수송동 주민센터에서는 최정태 도의원과 엄문정·김종숙·유선우·최인정 시의원, 추현예 흥남동장, 이광태 군산시 건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송·흥남동의 주요 주민 숙원사업인 팔마광장 주차공간조성 공사와, 장재동 세솔아파트 주변 공사, 지곡동 계산마을 도로공사, 미장동 도시가스 개설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곡동 계산마을 도로공사의 경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비응항 해수 공급가격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관광안내소에서 피셔리나와 비응항 상인 연합회 대표들이 만나 회의를 벌여 오는 3월부터 기본 40톤 또는 80톤 기준으로 각각 20만원과 24만원의 사용요금을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 양측의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월 기본 40톤에 사용요금 20만원을 받고,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1톤당 6000원씩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기본 80톤의 경우 사용요금은 24만원으로, 초과물량은 1톤당 4000원을 부과하도록 합의했다. 이와 함께 두 정액
최근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양식 중인 김 엽체의 ‘노랑태’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질병센터(센터장 홍종민)는 최근 고군산군도 김 엽체 ‘노랑태’ 현상이 해류변화로 인해 생겼을 것이라고 밝혀, 어민들의 철저한 어장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수산질병센터는 “고군산군도 연안에서 채집한 엽체를 분석한 결과 질병발생 현상은 관찰할 수 없었다”며 “단지 김 엽체의 일부 및 전체가 탈색된 상태로 노랗게 변하거나 심할 경우 흰색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원인으로 서해연안의 해류변화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최근 2010년 취업 우수학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결과, 취업 우수학과 1위는 취업률 95%를 달성한 아동가족학과로 선정됐으며, 2위는 사회복지학과·중어중문학과·식품생명공학과·기계자동차공학부·체육학과, 3위는 법학과·경제학과가 차지했다. 취업우수 1위 학과에는 300만원이, 2위 학과에는 각 200만원, 3위 학과에는 각 150만원의 격려금이 각각 전달됐다. 채정룡 총장은 “취업우수학과 포상은 우수 취업학과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취업지도 마인드를 높
군산시가 2012년도 해양수산분야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어업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농림수산사업실시규정’에 의한 사업으로 수산물 유통·가공, 어선장비 지원, 양식어업 지원 등으로 군산시 해양수산과·농수산물유통과, 군산수협, 해당 읍면동에 비치된 집행지침을 열람한 후 적정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오는 31일까지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군산시에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수의 어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어촌계장회의 및 홍보반을 구성한 현지출장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
군산시가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산시는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군장대교 건설, 내항재개발사업,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 예술의 거리 등 국가ㆍ군산시 또는 주민공동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분석, 개별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목표를 ‘새만금과 더불어 예술ㆍ문화ㆍ젊음이 살아나는 도심 창조’로 정하고, 새만금과의 연계축 강화, 근대역사 문화도시 구축, 사람이 편리한 도심쾌적성 회복, 예술ㆍ문화ㆍ젊음의 생동감 회
(유)아리울명가(대표 문성호)는 지역내 구제역과 주류독감 차단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방역초소 근무자를 방문, 김치를 전달했다. 현재 군산시에서는 군산IC 등 9개소에 구제역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1개소마다 3명의 근무자가 진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근무는 야근과 새벽까지 이루어지지만 근무자들은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리울명가는 회사소재지 성산면 하굿둑 초소에 비상근무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역초소가 9개소로 확대된
군산시가 농림수산사업 실시 규정에 따라 2012년 농림수산분야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군산시는 다음 달 5일까지 30일 동안 농림수산사업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조직이나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림수산분야 사업 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 사업은 영농 규모화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등의 식량분야와 물류표준화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의 원예ㆍ식품분야, 조림ㆍ숲가꾸기 사업 등의 산림분야, 녹비작물 종자대지원사업,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등의 농촌개발분야를 비롯한 축산분야, 수산분야 등 총
군산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국내 유명 입시학원의 ‘입시분석과 학습법’이 군산지역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지역 중고생 지도 협약을 맺고 있는 국내 유명 입시학원의 입시전략연구소에서 낸 입시분석과 학습법을 인터넷에 올려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군산시 홈페이지에 오른 이 입시학원의 입시분석과 학습법 내용에는 예비고 1학년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치르게 될 2014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시험 응시 횟수의 변화로, 기존 1회에서 11월에 보름간격으로 수능을 2회 치르고 각 과목별로 더 좋은 성적으
지난해 바다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모두 15건으로 2009년 16건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15건(유류 11건, 폐기물 4)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유출량은 2009년에 비해 496ℓ 증가한 1994ℓ가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군산해경은 그 원인으로 선박해체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해상 유입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해양오염사고 유형별로는 선박에 의해 발생한 사고가 10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해안가와 인접한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계속되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으로 무기한 휴장에 들어갔다. 군산 철새조망대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인근 익산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과 사육동물의 안전을 위해 가축질병위기단계가 현재의 ‘심각단계’에서 ‘위기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장기간 동안에 철새조망대 직원을 제외한 외부인에 대해서는 전면 출입이 통제하기로 하고 동물사육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금강호 철새도래지
군산시가 구암동 산 75-1번지 일원인 군봉배수지에 주민과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 확충을 위해 축구장을 건립한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유휴 배수지인 이곳을 활용해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으로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축구장 1면, 조명탑 4기, 주차장 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산시는 이미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조성될 축구장은 부족한 체육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해
"전라남북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한명덕(51·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1급지 환원에 따른 보다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한명덕 지사장은 "군산지사가 지난 2006년 11월 직제변경에 따라 2급지로 변경됐지만, 이제는 4대 사회보험 징수 통합 및 군산시 인구 증가에 따라 급지가 격상됐다"며 "급지 격상에 걸맞게 군산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건강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지사장은 "군산시민
군산 경장파출소(소장 문남주)가 전국 으뜸 파출소로 선정돼 6일 인증패를 받았다. 경장파출소는 2010년 3분기 외근성적 우수 실적으로 최근 경찰청에서 선정하는 으뜸파출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장파출소는 문남주 소장을 중심으로 23명의 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경찰 외근성적 전북청 1위, 특수절도범 및 성폭력범 20여건 검거, 관내 방범진단 등 외근활동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남주 소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주민이 공감할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5일 발표된 군산시 인사에 대해 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발끈하고 나섰다.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노조의 요구를 무시한 일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군산시는 2010년 단체협약에서 약속한 5년 이상 장기근무자 순환전보에 대해 의회 행정사무 감사 지적과 수차례 거듭된 노조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힘없는 조합원만 전보시키는 인사를 단행해 군산시 노사관계를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고 있는 군산시장은 즉각 사과해야 된다”며 2010년 단체 협약
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은 5일 동군산 관내 임피, 서수, 성산, 나포 등 4개면 150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차단 방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관내 축산 농가를 위로하고 자율적인 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군산농협이 이날 채수항 조합장 및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자체 보유한 광역 방제기를 가동했다. 해당 축산농가들은 “동군산지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010년 군산해경이 처리한 사건이 모두 4643건으로 2009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 2010년 수사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0년 군산해경에서 처리한 사건은 모두 4643건으로 2009년 4314건에 비해 7%가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형사범이 3841건으로 2009년 3185건에 비해 7% 늘었으며, 수산업법 등 특별법 위반은 2009년 1129건에 비해 29%가 감소한 802건이 발생했다. 군산해경은 이 가운데 4606건 821명을 검거하고 나머지는 37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군산시 총무과 박우순 시정계장(54)이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 계장은 1987년부터 공직 입문해 성공적인 시민행사를 통한 시민화합 도모,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업무 완벽 추진 등 성실한 직무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 계장은 새터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 민주평통 대행기관 담당자로서 자문회의 발전과 협의회 활동을 지원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박 계장은 “생각지도 못한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터민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그리고 군산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