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흥 기자(전라일보)- 지난 한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네덜란드를 방문했습니다.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한 후 아침 7시부터 암스테르담 시내를 거닐었습니다.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지나자마자 자전거 행렬로 불어났습니다. 8시쯤 되니 자전거 부대 수준입니다. 족히 100여m는 될 듯한 자전거들이 신호에 따라 일제히 움직입니다. 정말 장관이었고, 혀를 내두룰 정도였습니다. 남녀노소는 물론, 아이를 태운 부모들까지 구성원도 다양 했습니다. 자전거 주차
네덜란드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지역민 유입 및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유지 및 대중의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2030년 암스테르담 모빌리티 플랜에는 광범위한 조치가 도입됐다. 차량 통행 제한 및 30km/h 구역 도입, IJ(암스테르담 중앙역 인근) 수로에서 새로운 사이클 브리지 및 페리 서비스를 비롯해 더 많은 자전거 주차 시설 마련, 지하 주차장 건설, 더 나은 사이클 경로 및 사이클 교차점 구축, 각 운송 수단의 우선 순위 경로 지정, 암스테르담의 도심과 주변 연결, 사
◆ 편집자주네덜란드(Netherlands)는 자전거의 대국이다. 도심내에서 자전거가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BOVAG(네덜란드 자전거·자동차 산업협회)에 의하면 네덜란드에는 총 인구수 1700만 명 보다 많은 2200만 대의 자전거가 운행되고 있다. 수도인 암스테르담(Amsterdam)을 비롯해 로테르담, 헤이그, 델프트, 잔젠스칸스 등 주요 도시와 인근 도시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만 4500km에 달한다. 일반적 자전거 도로를 더하면 수만 km에 달한다. 더 나아가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016년에 자전거 인프라를 정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매연이 없는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교통수단으로 손꼽힌다. 지난 민선6기부터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전주시 자전거정책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지난 민선6기부터 자전거정책 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고 있다. 왜 전주가 자전거도시로 가야하나?- “전주는 생태도시로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분지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매연이 없는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교통수단으로 손꼽힌다. 전주시는 지난 민선6기부터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전주시 자전거 정책을 진단하고, 이용활성화 등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전주시, 모든 자전거도로 ‘안전하게’전주시의 자전거 정책은 크게 자전거도로와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 자전거교육과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 발급, 자전거 시범학교 운영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