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3일부터 4일간 2024년 8월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오는 8월 말 기준 근속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의 잔여기간이 있어야 한다.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사람,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사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전북교육청은 예산 및 교원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규모를 결정하고,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를 거쳐 7월
전북 교원단체들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간 단체 교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단체교섭 대표위원 구성을 놓고 도교육청과 교원단체들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는 18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은 노조 요구에도 여전히 장학관과 사무관(이하 팀장급)을 실무교섭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며 “어디에도 쟁점사항에 대한 본교섭 논의 절차는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타 지역의 경우 단체교섭 절차 합의 과정에서 실무교섭 대표위원으로 팀장급이 나오는 경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줬다”는 이유로 3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가 결국 고발당했다.교육감이 교권 침해 사안으로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것은 전북에선 이번이 처음이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무고·상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담임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다수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아동학대 신고·학교폭력 가해자 신고·다수의 민원·민형사 및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교원을 장기간 악의적으로 고통받게 했다는 이유에서다.A씨는 3년
‘학교 밖 늘봄학교’ 관련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강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북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등을 논의했다.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입학전형 공통 유의사항 △전기고·후기고·특례입학 전형(정원 외) △타 시도 전입자 입학 전 전입 관리 △학교장이 실시하는 전형의 유의사항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을 안내했다.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이 202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정확히 숙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북교사노조는 17일 지난해 업무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며 숨진 군산 A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재심을 청구했다.노조는 “인사혁신처는 고인의 평균을 상회하는 수업시수 및 과도한 행정 업무량을 보고도 초과근무라는 지엽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업무과다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교직의 특수성을 간과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실제 고인은 6학년 29시간을 수업하며 4학년 복식학급도 맡아야 했고, 정보, 차세대 나이스, 인성인권부장,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현장 체험 학습 활동 등 다수의 기피업무를 해왔다”며 “고
전북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부안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추념식을 갖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세월호 추모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추념식은 △학생대표 추도시 낭독 △교육감 추모사 △교육위원장 추모사 △추모곡 연주 △추모엽서 쓰기 △추모엽서 보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학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88명을 선발한다.1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35명 ·시설관리 19명·운전 16명·시설 및 공업 각 6명·전산 및 식품위생 각 3명 등 총 7개 직렬 88명의 지방공무원을 뽑는다.응시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6월 22일 필기시험,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도교육청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5일간 제2회 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국민 안전의 날 맞이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안전주간 동안 교육공동체의 안전 생활 실천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도내 일선 학교 89곳에서는 소방·교통안전 관련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외 학교들을 대상으로 취약시설 안전점검·계기교육·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재난대비태세 점검 및 재난관리훈련·안전주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와 관련, 자치도교육청에서는 이날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 직원이 보행중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이리모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제로화 촉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보행 안전 수칙을 새긴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 보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에게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h 미만 서행 운전 △불법 주정차 금지 △우회전 시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력향상 도전학교’를 본격 지원한다.1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향상 도전학교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토대로 학년별·교과별·영역별 성취율을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해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각 학교는 학습동기 부여, 학습역량 함양, 교과학습 지원, 학습관리 지원, 학력향상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특히 1인1학습지원 앱 ‘올라’를 통해 소속 학생들의 학습데이터를 제공받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202
전주교대 입학정원이 30여 명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교육부의 초등교원 양성규모 적정화 방안에 따라 전국 교대 입학정원이 감축될 예정이어서다.14일 교육부의 교육대학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이 12% 감축된다. 이 같은 수치가 반영되면 전주교대 입학정원은 2024학년도 285명에서 2025학년도 251명으로 34명이 줄어들게 된다.그간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2014년부터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왔지만, 교육대학 등 양성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전북교육청은 도내 766개 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또는 수시, 불시 등 연 2회 필수적으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 장소는 취약시설인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이다.특히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별 자체점검 방식을 탈피해 전문 보안업체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자율적인 ‘불법 촬영 없는 학교’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남다른 ‘장학금 열의’를 보인 노(老)선배가 눈길을 끈다.그 주인공은 지난 1956년 전주제일고등학교(당시 전주상고)를 졸업한 김태술(86) 씨다.그는 전주 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제일고등학교의 전신인 전주상고에 입학했지만, 생활고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맞닥뜨렸다. 수업료조차 내기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그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옥석 같은 제자를 눈여겨본 은사들의 도움 덕분이었다.그 덕분으로 무사히 학교를 졸업한 김 씨는 서울대학교 상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당시 고등학교 졸업생으로서는 처음으로 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 223명을 뽑는다.11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실무사 168명·교육복지조정자 8명·교육복지사 47명 등 3개 직종 총 223명을 신규 채용한다. 올해는 2학기부터 늘봄학교가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행정업무 전담인력인 늘봄실무사를 새로 채용하며 인원이 대폭 늘었다.응시원서는 오는 22일~24일 온라인교직원채용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원서제출지원서비스’도 운영된다.이어 5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전북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조달 건수는 4만2,297건으로 2022년 대비 13.8% 증가했고, 조달 금액은 527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전북교육청은 그동안 S2B에 전북교육장터 코너를 개설해 지역 제품 우선구매에 힘써왔고, 지역별 S2B 지정정보처리장치 이용 교육 실시와 분기별 실적 관리, 우수기관 계약담당자 시상 등 S2B를 통한 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현장체험 학습비는 131억 4,800여만 원, 교복구입비는 98억 7,600여만 원으로 총 지원 금액은 230억3000여 만 원 규모다.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학년 전원에게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35만 원이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특수 포함)학교의 신입생과 전(편)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아름다운공동체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두재균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자,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이 참석했다.아름다운공동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수여하며 교육에 헌신해 온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있다.두재균 위원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 그리고 전북교육과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공동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전북교육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김장천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원활한 늘봄학교·진로진학교육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섰다.늘봄학교를 전면 운영하는 전남교육청과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8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로 예정된 늘봄학교 전면 시행과 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 강화를 위해 전남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정책기획조정, 진로·진학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전남교육청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428곳 중 휴교
우석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멘토링을 희망하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학생들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멘토를 맡은 대학생에게는 국가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우석대는 올해 전북·제주권 주관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학금 7억 3,400여만 원을 확보했다.우석대 멘토 169명은 내년 2월 9일까지 200여 개 관련 기관과 협력해 파견될 예정이다.박노준 총장은 “대학생 멘토들이 들려주는 경험과 지식을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