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자활센터,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 참여.
전주지역자활센터,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 참여.

전주지역자활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 수행업체로 참여해 전주용소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중학교 2개소에 '아침 간편식'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7일과 29일 각각 용소중학교, 전주성심여자중학교와 '아침 결식 개선사업, 특별 한 끼'를 주제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청소년의 먹거리 기본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주용소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중학교에 1인 1식 3000원 상당의 아침 간편식을 공급하게 되며, 아침 간편식을 희망하는 350여 명에게 우선 제공된다.

협약을 체결한 전주용소중학교 관계자는 "학생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과 건강권을 확보하고, 심신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청소년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사업이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직업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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