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관내 청소년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유해환경 감시 및 보호 활동을 시작한다.

익산시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한해동안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신고·고발 활동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대한 감시활동 등을 펼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활동을 시작하는 감시단은 지난달 26일 ㈔익산YWCA에서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감시단은 이날 활동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참여시켜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익산YWCA 박연국 회장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한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34명이 참여해 479개 업소를 단속하고 191건에 대해 시정 권고를 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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