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로타리클럽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아름다운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시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진영섭)이 지난달 29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학대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로타리클럽이 기탁한 후원금은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상담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로 피해를 입은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치료와 학습 지원, 정서 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

진영섭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지원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든 일을 겪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들의 피해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치료비 지원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과 도움이 손길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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