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도망가고 싶은 또 다른 여자가 만났다.

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이 주최하고 극단자루가 주관하는 연극 ‘하우스메이트’가 오는 11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 3시에 시작된다.

‘하우스메이트’는 가난에게 꿈을 뺏긴 청년들이 안정을 찾기 위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한 지붕 각방’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하나의 지붕에서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살며,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열정과 이 시대의 청년들의 모습을 연극으로 풀어낸다.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1365vip(1365vip.c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2년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았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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