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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해오름토마토 농장’ 한동근 대표 “국내 최고 장수토마토 생산 최선”

기사승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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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평 규모 최신시설하우스 서울특급 호텔들 앞다퉈 주문

   

전라북도는 농도다. 이에 걸맞게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및 산하 과학원들과 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업 관련 정부기관과 농업인재 요람이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농사는 기계가 짓고 농업인은 작목을 선택하여 최고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영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은 농업에도 적용된다. 농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농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무한 농업경쟁시대에 경쟁력이 있는 전북 농업의 핵심리더로서 영농현장에서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조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 농업인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속담이 있다. 토마토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 있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 회복에 좋아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에 세계 4대 장수 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토마토에 인생을 건 인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장수군 ‘해오름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한동근 대표.

한동근 대표(62)는 최신 시설하우스 약 2000평에서 서울 특급 호텔들이 앞 다퉈 주문하는 최상급 토마토를 재배하며 농업 최고경영자로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한 대표는 장수군에서 태어나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농민의 길로 뛰어 들었고 토마토 재배의 길로 들어서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자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토마토학과 4년을 수료했다.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토마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농업에 대한 애정과 토마토를 재배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여 보낸 세월들이 현재의 한 대표와 해오름토마토농장을 있게 했다.

급격하게 상승하는 인건비 부담과 일손 부족,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하고 있지만 소통부족과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이질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한 대표는 지난 2015년 자식처럼 키웠던 토마토 산지 폐기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 지극정성으로 재배한 토마토를 묻을 수밖에 없었던 농민들의 심정은 키워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계속되는 소비 침체와 낮은 시세 속에 결국 토마토 농가들은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땅에 묻으며 출하조절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장수를 시작으로 충청, 경상에서 ‘토마토 과잉 생산에 따른 산지출하조절 결의대회’를 진행,산지 폐기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하고 일정 규격 이하의 토마토를 시장에 출하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농가 스스로 토마토 출하를 조절해 가격을 안정시키자는 취지다. 또 쉽게 작목을 전환하지 않도록 하는 쿼터유지제와 더불어 지역별 정식 시기를 조절해 일정 시기에 물량 출하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한 대표는 “무분별한 수입과일 범람 등 각종 농산물 시장 개방과 지속된 경기악화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토마토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할뿐더러 생산현장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땅에 묻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농가들이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판단에 이번 출하조절대회를 진행했고 앞으로 자체 폐기와 지역별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우수 토마토 생산은 물론 이런 토마토가 제값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개인의 성공과 명예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장수토마토의 발전과 신뢰를 쌓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토마토 농사 초기부터 작목반, 연구회를 중심으로 꾸준한 교육 수강과 벤치마킹으로 재배기술을 키워왔다.
토마토에 도전하려는 후배들에게 한 대표는 “장수토마토는 전국 어느 지역과 경쟁을 해도 기후조건과 기술력이 우수하다”며 “GAP인증을 통한 철저한 재배관리로 우수한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윤홍식기자

신뢰와 함께한 25년 ‘장수 해오름토마토’

전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영수 농촌지도사


토마토는 페루, 칠레 등 남미 안데스산맥의 산악지대를 원산지로 하고 사과와 함께 전 세계 레드푸드를 대표하는 작물로 코로나로 인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증가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농산물 중 하나이다.
이런 토마토와 25년이라는 세월동안 신뢰를 제일로 인연을 맺어온 농가가 있다.
사람의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지려면 믿음, 신뢰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25년 신뢰를 제일로 생각하며 토마토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수군의 해오름토마토농장 한동근 대표의 토마토 사랑은 각별하다.
한 대표의 농업에 대한 애정과 토마토를 재배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여 보낸 세월들이 현재의 해오름토마토를 있게 했다.
개인의 성공과 명예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장수토마토의 발전과 신뢰를 쌓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토마토 농사 초기부터 작목반, 연구회를 중심으로 꾸준한 교육 수강과 벤치마킹으로 재배기술을 키워왔다.
또한, 재배농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지역과 재배특성에 맞는 시설하우스 설치와 여름재배를 통해 토마토 가격이 좋은 9월에 수확하는 작부체계 확립 등 장수토마토만의 노하우를 쌓는 데도 열심이다. 그런 노력들로 품질좋은 토마토를 생산하여 2014년도에 농촌진흥청의 탑과채단지 생산농가로 선정 되었다.
또한, 한 대표는 해오름토마토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중 토마토를 생산하여 거래처에 보내줄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손해를 볼때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생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거래를 함에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거래를 유지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신뢰 유지와 성공의 비결이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속담이 있다.
토마토가 얼마나 사람 몸에 이로운지를 보여주는 말이라 하겠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아는 것이 토마토의 라이코펜(lycopene) 또는 리코펜이라 불리는 성분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물질로 몸속의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노화를 막는 성분이다. 참고로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토마토를 살짝 데치거나 열을 가해 요리 해먹는게 좋다.
이 밖에도 혈압을 낮추거나 골격강화에 좋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좋은 과채류이다. 
지난해 우리는 토마토 없는 햄버거를 먹어야 하는 때가 있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햄버거 속의 붉은 토마토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더욱더 토마토 없는 햄버거를 상상할 수 없었다. 이걸 보며 토마토를 사람과 비교한다면  우직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자기 일에 충실한 그런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한 대표의 남다른 토마토 사랑은 사람에게 수많은 이로움을 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60을 넘긴 한 대표의 인생에 대한 열정과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이를 증명 하는 것 같다.
해오름토마토농장의 앞으로의 꿈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맛있는 토마토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과 믿음, 신뢰를 끊까지 유지하는 것, 장수토마토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이라 하니 한동근 대표의 토마토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홍식 기자 press1e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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