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겨울철을 맞아 전북도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14일 최근 들어 유행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11월중에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접종이 가능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임산부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며,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등이 동반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1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도 음식을 익혀먹고, 물을 끓여먹는 등 개인위생에 노력해야 하며, 가을겨울철 50세 이상 연령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쯔쯔가무시병을 막기 위해서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 준수만으로도 감염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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