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 12월 전북을 대표하는 지역은행 ‘전북은행’이 탄생했다. 더불어 전북은행 최초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영업부가 그 탯자리에 있었다.
당시 현 전주시 경원동 기업은행 맞은편에 위치했던 영업부는 현재 전북은행 본점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기예금 1호 통장을 개설하고, 10만 원을 예금하면서 영업을 개시한 일화로 유명한 영업부는 이후 50년 동안 전북은행의 장구한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타지점과 달리 본점 내에 위치하면서 영업점과 본점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시에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업부는 일반 지점과 같이 은행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별히 다른 점을 꼽자면 전북은행에서 유일하게 대여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대여금고는 개개인의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집안의 귀중품을 장기보관 할 목적이라면 대여금고에 맡기는게 유용하다.
또한 영업부는 전북은행의 중점 추진사항인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존 거래처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은 물론, 제2금융권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천광 부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신념하에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고 있다. 부임 직후 직원들과 격의 없는 티타임을 수시로 갖으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러한 근무환경이 직원들의 사기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며 2019년 영업에 있어서도 직원들의 열정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 곳 직원들의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도 전북은행의 자랑거리이다.
업무 전반을 챙기는 박천광 영업부장을 비롯해 황계연 총괄 부부장(마케팅기획,추진), 대출업무는 송인한 부부장을 중심으로 이은희 과장(가계대부), 김재훈 과장(법인대출), 박은혜 대리(개인사업자대출)가 예금업무는 문정진 부부장을 필두로 정영자 대리(온라인/방카슈랑스/수익증권), 엄하나 대리(온라인/대여금고), 이진아 계장(신용카드/수출입/온라인), 임태연 계장(출납/외환/온라인), 임유나 행원(온라인/국고/시금고)이 담당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전북은행의 얼굴인 영업부에서 일을 하기에 충분하고 은행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직원들이다.
특히 올 초에 발령받아 근무중인 임유나 행원은 현재 수습기간 중 임에도 다른 고참 직원들과 손발을 맞추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임유나 행원은 “영업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다들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께서도 업무처리가 늦어질 때 짜증 내실법도 하지만 오히려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영업부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업여신 담당 김재훈 과장은 “전북은행의 꽃이라 불리는 영업부에 근무하고 있어 남다른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대출을 지원해 준 기업들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볼 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천광 영업부장은 “전북은행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영업부를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은행에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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