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김성주 이사장)은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공감경영 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일자리창출 공공기관 대상’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9 공감경영 대상은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행복에 초석이 되고 있는 CEO,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를 선별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5060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창업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공단은 지난 1월 1일자로 비정규 직근로자 1231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고용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1231명의 대규모 인원과 17개 직종의 복잡·다양한 이슈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주요 직종별 4개 협의그룹을 구성해 총 75회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목표보다 1년 빨리 전환을 마무리 했다.

또, 공단은 5060세대의 노후준비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후주택 리모델링, 에코백 디자인 사업 등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6개 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와 3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공단은 일자리 창출 플랫폼인 ‘희망키움센터’(법인설입 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플랫폼)를 구축하고 무상 사용대차 계약체결 및 관리를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공단은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추천시스템 고도화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지자체 및 전문기관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 전직원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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