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동산동 주민자치회를 비롯 (유)세솔건설, 우성약국 등 지역 단체와 개인들이 설 명절 맞아 온정의 손길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되고 있다.

(유)세솔건설 임광수 대표는 23일 설 명절을 맞아 청소년 희망나무 장학생 가정을 위해 삼겹살 160kg(360만원 상당)을 어려운 가정 40세대에 기탁했다.

임광수 대표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고자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자문위원 활동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병균)는 이에앞서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소병균 위원장은 “적지만 이웃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다가가 도와주고 함께하며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 우성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강태욱 대표도 설 명절을 맞아 23일 선물꾸러미 165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선물꾸러미는 햄과 식용유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의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설 명절에 외롭고 소외된 가정에 든든한 후원자, 지지자가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을 했다”며 “받으시는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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