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2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접어들면서 기업의 산업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등)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인력, 정보 등 자원이 부족해 지식재산권 권리화(특허출원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게 전문컨설턴트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부안군 맞춤형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특허출원관련 전문적인 상담을 우리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기회가 됐다”며 “부안군의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지난해 기업운영을 위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최상위 S등급을 받아 기업여건이 전국 상위 수준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가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8월 완공되는 부안 제3농공단지 분양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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