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관장 김영희)은 오는 5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풍경:Landscape’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술문화를 보여주고, 국내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교류전시회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자연과 인간이 본 다양한 풍경을 주제로 회화, 사진, 조각 등 미술은행 소장품 37여 점으로 구성됐다.

Landscape(풍경)는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서 바라본 풍경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우리가 바라보는 자연ㆍ인간ㆍ삶의 풍경을 포괄하는 의미이다.

풍경이 담고 있는 일상성과 특수성, 자연과 인간 혹은 선과 악 등 구획된 경계에서 바라본 동시대의 풍경을 통해 인간의 삶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마지막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오후 두 시, 미술관 책방’, 도슨트프로그램, ‘영화 속 그 꽃’ 등을 실시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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