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균형발전 축제이자 소통의 장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2~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균형발전박람회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지역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부 등 14개 관계부처가 주최한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농생명수도 1번지 전라북도’를 주제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는 종자·미생물·농기계·첨단농업·국가식품 등 5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개되며 자율주행트랙터와 스마트온실모형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농생명간 연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과정과 향후계획 등도 전시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송일 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에는 농촌진흥청,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 등 4차산업혁명 및 농생명과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중심으로 전라북도가 아시아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일자리박람회 등 본행사와 컨퍼런스, 청년 소통의 장, 우수사례발표회, 청년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17개 시·도 단체장, 기초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지역발전위원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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