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송병호)는 16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버스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국토교통부․경찰청․지자체․전세버스사업조합 등 교통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운전자 자격여부, 속도제한장치․운행기록계 작동여부, 좌석 안전띠․소화기․비상망치 설치여부, 운행기록증 부착여부 등이다.

또 학생 단체수송차량을 대상으로 출발 전 안전점검 및 인솔자 안전운행 사전교육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병호 지사장은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세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띠 착용, 차내 음주가무 근절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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