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주요역 및 철도건널목에서 안전캠페인 및 홍보활동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장영철)가 27일 전북본부 직원을 비롯 철도사법경찰대, 코레일관광개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역 광장 및 장항선 오산건널목에서 철도교통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본부는 최근 철도건널목 입체화 사업과 장항선 익산~대야간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철도건널목이 줄고 있지만 관내 40여개의 철도건널목에서 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철도건널목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반드시 좌우를 확인한 후 안전할 때 통과해야 하며, 통과 중 건널목 차단기에 갇힌 경우에는 차단기를 돌파한 후 건널목에 부착된 안내전화로 신고하도록하고 있다.

부득이한 경우 119로 신고해도 한국철도공사로 연결된다.

아울러 철길 위에는 전차선이 부설되어 감전사고 위험이 크다. 25,000V 전압과 고속열차를 움직이는 강한 전류로 낚시대 등에 의한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진호 안전처장은 “최근 농사철을 맞아 철길을 무단 통행하는 지역주민들이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철도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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