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사실상의 본선으로 여겨지는 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대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확인시켜줬다.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의 엄청난 지지를 얻었고 견고한 대세론 유지의 핵심수치라 할수 있는 60%이상 지지율 획득에도 가볍게 성공하면서, 본선진출의 8부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입장에선 내심 선전을 기대했던 호남경선에서 참패하면서, 앞으로 남은 충청-영남-수도권 경선에서 대반전을 꾀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이날 경선에서 문 전 대표는 국민과 일반당원들의 진행한 ARS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호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당 순회경선 투표에서 60.2%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번 호남 경선이 더민주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첫 바로미터였다는 점에서 문 전 대표는 사실상 ‘대세론’을 확인하며,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홍재형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총 투표수 유효표 23만6,358표 중 문 전 대표 14만2,343표, 안희정 충남지사 4만7,215표,
국민의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지지모임에 우석대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도선관위가 교수 등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문 후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관위가 문 전 대표지지 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60명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석대 관계자들을 이날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면서“여기에 버스대절, 1인당 36,000원짜리 식사제공, 영화관람 등에 소요된
검찰이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오전 11시25분께 박 전 대통령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은 후 6일 만의 결정이다.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통령으로 헌정사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남게 됐다.앞서, 검찰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피의자는 막강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그동안 네 차례의 정책토론회 평가투표에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26일 바른정당 선관위(위원장 이종우)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총 1,980명 중 유 의원이 777명, 남 지사가 578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거뒀다고 발표했다.유 의원은 앞서 치른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포함하면 전체 2,689명 중 1,607명의 지지를 받으며 약 59.8% 확보한 상태다.바른정당 경선에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다. 나머지는 당원 선거인단
호남유일 3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이 문재인 예비후보 특보단장으로 전격 임명됐다.26일 더문캠에 따르면 이 단장의 합류로 기존 민병두, 김태년 단장과 함께 소통과 통합을 추구하는 특보단은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다.이 단장은 20대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 동안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여야를 넘나들며 의원들 간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온대표적인 의회주의자다.이 의원은“단순한 지지, 화합, 통합을 뛰어 넘어 건강한 견제와 아름다운 경쟁으로 문 후보와 함께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호남대첩’의 투표함 뚜껑이 27일 오후 열리게 돼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첫 순회경선지인 동시에 야권 민심의 바로미터인 이곳(광주여대)에서의 투표 결과가 전체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수밖에 없어, 각 캠프는 모든 역량을 전북과 전남, 광주에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이에 이들 후보들은 앞서 지난 25일, 26일 주말동안 진행된 호남권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에 맞춰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이번 호남대첩의 관전포인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의 현장투표 결과가 유출돼 엄청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주말과 오는 27일 전북 등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수준이하’의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당 선관위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형사고발 가능성도 언급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캠프 관계자들은 이미 유출 추정 자료가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등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여기에 각 캠프는 선거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상대 캠프의 유출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불신이 골이 깊어지고 있어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북
도내 유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밭작물 생산성 증대로 농가에 파격적인 소득을 안겨 줄 수 있는 방안을 농업진흥청에 적극, 주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과잉 생산량과 소비 위축으로 쌀 가격이 하락해 국가적 차원에서 쌀 생산면적 축소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민하고 있는 실정 속에 김 의원은 23일 업무보고 차 의원실을 방문한 농진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에게 획기적인 농가소득방안을 제시한 것이다.국회입성 후 농업패러다임의 전환을 줄기차게 설파해 왔던 김 의원이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어 보인다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3일 연6,000만 건에 달하는 민원을 야기시켜 왔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중차대한 과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논의와 심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 끝에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보험료의 부과체계에 대해서는 성·연령, 재산, 자동차로 소득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인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과중하게 되고,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기준이 느슨하여 충분한 소득과 재산이 있어도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직장가입자의 보수 외 고액소득에
국회사무처가 23일 공개한 20대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 결과(지난해말 기준), 10명의 도내 국회의원 가운데 8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재산이 많이 늘어난 의원은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으로 5억3,817만원이 증가했다.다음으로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 3억489만원, 뒤를 이어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1억1,495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 했다.먼저, 도내 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이용호의원은 아파트매매과정에서 들어온 계약금이 재산 신고 기준일과 겹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22일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빅데이터 명품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OECD 35개국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2030년생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84.07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90.82세로 전망했다”면서 “한국의 남녀 기대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유일하게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90세를 넘겼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100세 시대’는 더 이상 꿈이 아닌 눈앞에 다가온
오는 5월9일 실시되는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도 인수위를 구성해 국무위원을 지명 할 수 있게 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 규정을 명확하게 하고 당선 직후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의 초기 인사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려는 취지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22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구성 내용을 담은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12월에 치른 그동안 대선의 경우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까지 30일 간의 인수위 활동을
국민의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최종 214만 3,330명)과 관련, “민주당이 경선흥행이라고 자축하는 모양새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짝퉁 선거인단’을 통한 ‘짝퉁 흥행’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대선경선 참여 선거인단이 오전 9시 기준 206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전날 안희정 후보 캠프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가 조직적으로 선거인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한 주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북의 한 대학교 학생들에게 민주당 가입현황조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1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현행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고 활성화되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조직, 권한 및 전문성은 집행부에 비하여 취약하다”면서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위해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보좌인력 도입이 필요하며, 그 혜택은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은 21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역본부 통폐합을 포함한 기능조정안이 잠정 중단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LX는 이날 안 의원의 지역본부 축소 시행 등을 포함한 기능조정안 마련 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질의에 “조직 통폐합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안 마련은 계속 검토하되 이사회 의결 등은 환경변화 추이를 감안하여 대선 이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공식 답변했다.안 의원은 “공공기관 기능재편은 차기 정부 출범시 새 정부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행하야 할 일”이라며 “LX가 현 정부의 임기말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산업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관련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자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은 21일 VR·AR콘텐츠진흥협회,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VR·AR핵심콘텐츠 개발과 기업육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비롯, 민주당 김병욱, 박경미의원, 자유한국당
호남정치복원을 케치프레이즈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1일 “‘비대한 수도권과 황폐해진 지방’이라는 현재의 구도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부의장실에서 본보 및 한국지역언론인클럽(회장 김두수.부회장 김형민)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왕적 권력을 완전히 개혁해 겸손하고 봉사하는 청와대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박 부의장은 “작은 청와대와 내각중심의 국정운영, 국회와 상시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한 의회민주주의의 정착, 정례적인 대국민 국정브
국민의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장에서 당 정책위와 공동으로 ‘농어업분야 대선공약 아젠다 발굴’을 위한 농어업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 힘으로 탄핵되고 새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는 올해가 그동안 우리 농업의 모순과 적폐를 청산하고 바로잡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무엇보다 사상 최악의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쌀값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새로 적용되는 쌀목표가격을 물가변동 및 생산비를 반영한 현실적인 가격으로 재정립하고
전북정치권이 정부를 향해 ‘대우조선살리기 만큼 군산조선소 존치문제에도 앞장서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의원을 비롯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등 도내 지역구 10명의 국회의원들과 군산출신 국민의당 박주현(비례대표)의원 등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몰린 대우조선에 3조원 이상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정부는 대우조선이 무너지면 60조원의 손실이 예상되며 경제적 충격은 한진해운 파산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주장하지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