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과정 개설 지원계획이 확정,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략산업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조선과 탄소 LED 인쇄전자 등 4개 분야 8개 과정에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년간 학사과정 90명과 석박사과정 80명 등 17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양성과정은 졸업생의 100% 채용을 확약하는 ‘취업확정형’과 일정비율 이상의 채용을 조건으로 한 ‘취업조건형’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기업 및 연구기관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사업이 사업시행 초부터 터덕거리면서 차기년도 사업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사업은 국비 209억원 등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2인용 수륙양용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차년도 사업수행을 마쳤다. 이 사업은 데크항공과 건국대 퍼스텍 등이 참여한 데크항공 컨소시엄이 주관기관으로 전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사업에서는 항공기 설계와 복합재성형을 위한 기본자료수집, 항공전자시스템
전북도내 식품들이 한류바람을 타고 일본에 진출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려자연식품의 유자차와 삼해상사의 조미김과 김자반, 사조해표의 쌈장 등 도내 식품기업 3개사 5개 품목이 일본의 식품기업인 (주)닛세이 델리카(NISSEY DELICA)사의 식품브랜드인 ‘왕의식탁’ 상표를 달고 일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NISSEY DELICA사는 반조리상품이 주력품목으로 세븐일레븐과 로손 미니스톱 등 일본내 편의점 5000여개소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연매출 규모가 2조원인 일본 최대 규모의 편의점용 면제품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도내
최근 한달간 지역제품의 공공기관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와 14개 시군에서 구매한 공공구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구매액 1조2215억원 중 중소기업 제품이 1조1356억원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88.8% 대비 4.2%p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역공사 수주실적도 지난해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총 수주액 1조5967억원 중 지역업체 수주액이 5239억원으로 전체 32.8%를 차지했다. 이는 광역도 중에서는 경기 37.9%에 이어 2위해 해당하는 실적이다.
전북도는 19일 올해 김 양식을 위한 채묘 못자리 시기로 1차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2차는 10월 17일부터 21일 사이가 최적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시 말도해역에서의 수온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이 김채묘 적기 수온인 20℃ 전후인 22.0~21.0℃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 9월 초부터 10월 중순사이의 수온변화가 23.67~19.61℃며 이달 들어 지난 10일 현재 수온이 22.56℃로 편년 수온보다 0.51℃가 낮은 상태로 하루평균 0.1℃씩 하강할 것으로 가정하면 올해 김양식을 위한 채묘기간은
....오는 11월까지 해당 시군과 합동조사전북도가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에 들어간다. 19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도내 2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골프장 내 농약살포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농약살포가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을 선정해 불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료채취는 잔디와 토양, 최종방류수를 대상으로 하며 고독성 농약 13종과 기본항목 17종, 선택항목 8종 등 총 38종에 대해 검사할 계
전북도가 골목상권 보호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골목상가인 ‘나들가게’ 100곳에 특화상품 판매시설을 지원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등에 대응해 바이전북상품과 시군우수상품 판매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나들가게 육성을 위해 전북특화상품 판매를 위한 냉장고 등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나들가게와 특산품 생산자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도내 389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
전국 대규모 정전사태로 10억여원의 기업피해액이 발생하는 등 전북도내에도 큰 피해와 불편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예고없는 정전으로 저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순창, 부안 등 도내 7개 시․군 66개 선로의 공급이 중단돼 12만 가구가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파악한 결과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순창 등 6개 시․군의 130개 업체에서 10억49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축장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면서 전북도내 도축장에 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87개소인 도축장을 오는 2015년 이후에는 규모화된 36개소 내외의 거점․통합도축장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계획에 따르면 도내 도축장 대부분이 영세규모인데다 농식품부가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도 절반 이상이 하위 등급을 받는 등 폐쇄 위기에 있다는 것. 실제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도축장 가운데 6곳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새만금 산업단지 1-2공구 매립공사가 난관에 부딪치면서 도내 최대 투자회사인 OCI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 등의 건립이 위기를 맞고 있다. OCI는 당초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입, 155만㎡부지의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 소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지연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1조 8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산 2만 4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5공장을 오는 201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어렵게 됐다
도내 14개 지자체 중 자체수입만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 수가 무려 10곳에 달하는 등 도내 지자체들의 재정자립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지방재정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라북도 올해 재정자립도는 24.5%로 지난 2010년 24.6% 보다 0.1% 하락했다. 전국 평균이 51.9%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라북도 재정자립도는 이 보다 무려 27.4%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전라남도(20.7%)와 함께 전라북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꼴찌 수준인 셈이다. 도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남북 통일에 대한 생각의 일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중에 내가 할 역할은 (한반도) 통일의 날이 오도록 기초를 닦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양심의 호소 재단'이 수여한 `세계지도자상'을 수상한 뒤 수락연설을 통해서였다. 이 대통령은 "통일 한국은 어느 국가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고 인근 국가들의 번영을 촉진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자면 먼저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한반
지방중소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법안이 마련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저가 낙찰제’확대를 철회하고 그 대안으로‘최고가치(BEST Value) 낙찰제’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은 21일 공사입찰에 있어 최저가낙찰제를 확대를 배제하고, 최고가치(Best Value) 낙찰제도를 도입하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지난해 국내 건설수주액이 전년 대비 13%나 감소해 2005년 이후 5년내
원광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환자에게 가장 불리한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나라당 원희목(비례대표)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4개 상급병원 입원일수, 진료비 등의 자료에 따르면, 원광대병원은 ‘장관염’ 입원치료에 있어 건당입원일수 41위, 건당 진료비 42위를 차지해 최 하위권에 속하는 등 8개 지표 중 7개 지표가 30위 밖으로 나타나며 ‘환자에게 가장 불리한 진료’ 한다고 조사됐다. 또 원광대병원은 중이염 및 상기도감염, 세균성폐렴, 결장경 시술 등 3개 질병 치료에 있어서도 하위권에 머
전북고속 파업 사태 등과 관련, 전북고속 황의종 대표와, 박사훈 공공조조 민주버스 본부장이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서혁 전 전북고속 사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국감장에 출석한다. 21일 국회 환노위 소속 민주당 정동영(전주덕진)의원실에 따르면 전북고속 파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이들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했다는 것이다. 한편, 전북고속 파업 등과 관련한 국정감사는 다음달 7일 국회에서는 열린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지난해 전북에 실제 투자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당초 신고금액의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에 실제 투자된 외국인 투자금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외국인 투자자금 도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국내에 실제 투자된 외국인 직접투자는 당초 신고금액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으며, 수도권은 신고금액의 73.3%가 실제 투자로 이어진 반면, 비수도권은 32.6%에 머물러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북의 경우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평균에도 크게 못 미쳐 사후관리를 전혀 하지 못해다는 비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등 긴축정책으로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진행상황=기획재정부는 그 동안 심의한 정부예산안을 지난 15일 대통령보고 후 지난 18일 예산 리스트를 정리, 이달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 예산안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확정된 정부 예산안은 이달 30일 국회로 이관되어 다음달 17일부터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를 시작으로 국회단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반영된 전북도 예산=지난 9월 9일 2차 심의 때만 해도 전북도 국가예산은 5조 500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새만금
전북도가 위그선 마저 타 시도에 선두주자 자리를 넘겨줄 위기에 처하게 됐다. 운행 선사인 (주)오션익스프레스사는 당초 군장산업단지 내 윙쉽중공업에서 건조중인 50인승 규모의 위그선 2척을 인수, 올 7월부터 평일과 성수기에 각각 4∼6차례 운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상여객 운송사업 면허와 군산지역 정박지 조성사업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 같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특히 위그선 제조업체인 윙쉽중공업과 운행 선사인 오션익스프레스는 군산 비응항 월명 유람선 앞쪽 해상에 위그선 정박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이달 말부터 조성 작업에
전북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상당액수의 병원비를 부당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대형병원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 보고서'를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1억원(기관당 3억1000만원)이 넘는 본인부담금 부당징수 금액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 부담금을 과다 징수한 대형병원은 주요 대학병원으로 전북대병원(3억1000만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7억원)을 비롯해, 삼성의료원(4억2700만원), 아산병원(4억7000만원), 연대세브란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66차 UN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첫날 뉴욕에 도착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양심의 호소 재단’으로부터 ‘세계지도자상’을 받는다.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 내외와 만찬을 함께 한다. 21일엔 UN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민주주의와 인권, 지속가능한 개발 등 유엔이 추구하는 가치의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국제사회 공생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