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담당자들이 창의경영학교에 참석한다. 25일 전북도교유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6일 열리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학교관리직 및 담당교원 워크숍에 도내 학력향상형 창의경영·선도·잔류·연장 및 희망학교 등 30개교 총 60명의 담당자들이 연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사례 공유 및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담당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창의
전북경찰이 4월부터 매달마다 테마를 정해 교통무질서 행위를 바로 잡는다. 지난해부터 도내 지역 교통 문화지수가 전국 최하위(14위) 수준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데 따른 꺼내든 특별 조치인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5일 올해를 ‘교통질서 확립의 해’로 정하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월별 테마 단속과 4대 교통 무질서 행위 등에 대해 연중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연말까지 8개월 동안 4개 단속테마를 정한 뒤 월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테마단속 유형은 ▲이륜차(안전모) 단속 ▲좌석안전띠 단속 ▲신호(정지선)위반 단속 ▲방향지시
전주에 사는 양정찬(43·가명)씨는 지난 20일 주차단속 과태료 고지서를 받고서 열불이 났다. 편도 3차선 이상의 큰 도로도 아니고 이면도로에서 주차할 곳이 없어 주차했는데 단속이 된 줄은 생각도 못한 터였다. 과태료 3만 2000원만 낭비하게 생겼다. 양씨는 과태료를 납부하는 돈도 아깝지만 단속에 적발된 것 자체에 화가 난다. 주차단속을 미리 알려주는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에 가입했는데도 사전 단속알림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 12월에도 두 번이나 불법 주차로 과태료 6만 4000원
김제 경찰서는 25일 판돈 787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이모(51)씨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김제시 서암동 한 숙박업소에서 판돈 787만원을 걸고 화투 20매를 이용한 일명 섯다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정읍 경찰서는 25일 복분자 묘목을 훔쳐온 이모(58)씨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정읍시 신월동 이모(50)씨의 복분자 밭에서 묘목 1000주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묘목 2000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 등 4명은 부부관계로 자신들의 복분자 나무가 얼어 죽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익산 경찰서는 25일 전국 찜질방을 돌며 금품을 훔쳐온 최모(25)씨를 특가법(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 5일께 새벽 2시께 익산시 영등동 한 찜질방에서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의실 옷장을 열고 주모(28)씨의 현금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1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최근까지 인천, 서울 등 찜질방을 돌며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36차례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인구 10만 명에 달하는 전주시 효자지구내 도서관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서부신시가지 호남제일여고 인근에 3500㎡ 면적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효자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지 선정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부결시켜 제동이 걸리면서 불편은 계속 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도서관 부지에 대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원 일부가 이용자 효율도와 접근성, 교통문제를 이유로 반대의사를 피력하며 반발해 본회의 표결에서 과반수를 확보하지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회장 동서울대학교 입학관리과장 김용옥)가 21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에 모여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해 논의했다. 전국 회장단 및 임원 30명이 참여해 비전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 결과 및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주요 내용으로 토의가 이뤄졌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오병진 부장이 참석, 2014학년도 입학전형 간소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9월 수시모집 기간에 맞춰 전문대학 EXPO 행사를 개최, 각 대
전북 혁신도시 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는 현재 거주지와 관련 없이 희망하는 고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22일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14학년도 고입전형에서 추가, 삽입, 변경된 내용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201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전북고입전형 지원자격이 추가(특례지원)됐다. 이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 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로 도내 소재 고교 지원 희망자는 현재 거주지와 관련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해외귀국자 특례입학 대상자 범위도 추가돼 ‘북한이탈주민 중, 중학교 졸업자와 동
교육과학기술부가 서남대 폐쇄를 사실상 확정했다. 22일 교과부가 서남대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지역에 미치는 파장과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마련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교과부는 서남대 폐교 예정일정을 공개했다.▲ ‘폐쇄절차’=이 같은 폐교 조치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교과부가 서남대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면서부터 이다. 특감 결과 교비 330억을 횡령한 총장을 해임하고 환수 조치를 했다. 또 의대 실습시간 미달자 148명, 학점부여 및 134명 학위수여를 취
전주 시내의 모 여고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으나 늦장 대응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을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3일이 지났는데도 모르고 있어 학교보건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2일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학생들은 급식을 먹고 복통과 구토 및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한 반의 20% 가량의 학생들이 입원을 하거나 조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의 식중독 의심 증세는 지난 20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시작됐으며 학급당 정원이 32명으로 한 학급당 많게는 6~7명, 적게는 4명가량이 식
익산경찰서는 8년 전 이혼한 아내를 살해 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방모(51)씨를 살인예비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전처를 살해할 목적으로 전남 광주에서 흉기를 빌려 익산에 있는 전 처의 주의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씨는 전 처의 사무실을 가기 위해 운행 중인 김모(54)씨의 택시를 탔고 흉기를 발견한 김씨의 신고로 방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22일 신고자 김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신혜린기자·say329@
“윽~ 냄새...!!”지난 22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함열읍 마을 도로가에 위치한 A 축산 업체. 돼지부산물을 가공하는 곳이다. 이날 익산경찰서는 이곳이 무허가업체인 사실을 파악해 덮쳤다. 입구 도로변에 들어서자 돼지 부산물에서 나오는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찔렀다. 입구부터 내부 건물까지 가는 동안 가공하면서 생긴 돼지 피와 기름 덩어리 등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건물은 온통 피 비린 내와 정화조 같은 역겨운 냄새로 진동했다. 먼저 도착해 있던 10여명의 경찰은 가공 포장 된 부속물을 1t 화물차량에 한 가득 싣고 있었다. 냉동고 안
‘춥고, 많은 비 오고, 덥고….’ 4월부터 6월까지 예측되는 도내 지역날씨다. 4계절 중에서도 봄 날씨는 특히 변덕스럽다. 꽃샘추위부터 봄가뭄, 황사 등 각양각색의 날씨가 공존한다. 그런 변화무쌍한 봄날씨가 오래도 찾아온다. 전주기상대는 향후 3개월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우선 내달인 4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따사로운 봄날씨를 보이다가도 북쪽에서 내려오는 시베리아 기단 영향을 받는 날이 있겠다. 겨울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드는 통에 기온변화가 들쭉날쭉하겠다. 2010년 4월엔 한반도 상공에 한기유입으로 흐리고 비오는
비위 사실을 덮어주겠다는 조건으로 성상납을 요구하는 등 감사대상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청구된 도교육청 공무원 A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권혁준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22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A(7급)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여러 상황을 참작해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권 판사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크게 엇갈려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 구속은 방어권의 지나친 제약으로 보여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면서 “영장 기각이 피의자 방어권 보
대통령선거 기간이던 지난해 12월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소장하고 있다는 의혹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안도현 시인(우석대 문창과 교수)이 지난 22일 전주지검에 자진 출두했다. 이날 안 시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피진정인 신분으로 트위터에 올린 글의 사실여부를 놓고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시인은 검찰 조사에 들어가기 전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검찰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따질 것으로 보인다. 꿇릴게 없다”고 밝혔다. 안 시인은 문
전북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관문을 무사 통과했다. 전북대병원은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한 연구중심병원 지정 계획서가 1단계 평가(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은 전국 25개 병원이 신청했지만 그 중 14개 병원만 1차 서류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6일 최종 발표를 남겨둔 상태지만, 지방에서는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충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만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터라 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조백환 원장은 “전북대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약
도내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들이 올해 교과특성에 맞는 협력학습을 통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된다. 21일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56개교의 업무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장학사 연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교과교실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수준별 수업 편성의 원칙과 방향은 교육과정에 따르되, 수준별 반 편성이 아닌 학급내 협력학습이 이뤄지도록 편성해야 한다. 또 진학·진로 지도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 학년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확대학급 실시는 학교 자율이지만 운영을 권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