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항내에서 피항 중인 9.7톤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전소됐다. 사고가 발생 후 군산해경은 250톤급 경비함 등 인근 경비함 3척을 급파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승선원 2명은 인근 선단으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길은 25일 오전 1시 30분께 잡혔으며, 선박은 기관실 내부와 상부구조물이 모두 전소하고 적재된 경유 4000리터 중 일부가 유출됐다. 현재 전소된 선박은 비응항내 해경 출장소에 정박됐으며, 군산해경은 사고지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선원 전씨는
비응도 호텔과 관련해 군산시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는 비응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 사우디 S&C사측에 본계약 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수차례 보냈지만 이에 대한 사우디 S&C사의 반응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지난 11일 “3차 촉구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20일까지 최종 답변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우디 S&C사는 그 어떤 답변을 해오지 않았으며, 군산시는 “사우디 S&C사의 답변이 없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은 25일 오전 4층 회의실에서 기동1중대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습 없는 명품부대를 만들기 위한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나유인 서장은 “최전방 부대에 근무하는 군인만큼이나 민생치안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며 “자부심을 갖고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임대원은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상하 간 화합이 중요하다”면서 “인권중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명품1중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동1중대(경감 강석기)는 2010년 무사고 으뜸부대로 선정됐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식품영양학과(학과장 박경진)는 25일 군산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군장푸드시스템(대표 박성식) 등 도내 12개 식품관련회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 보건소 및 관련 식품업체와 산학협의회를 구성하고, 가족회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대 식품영양학과와 12개 식품회사는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을 비롯해 맞춤형 인력양성, 식품관련 신지식 및 신기술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지난 21일 우리나라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완벽하게 구출한 가운데 이번 작전을 주도한 ‘최영함’ 조영주(47) 함장(대령)이 군산고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시민들은 “조영주 함장은 출신 고교를 떠나 군산시민의 자랑”이라며 연일 칭찬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또한 군산중고총동창회측도 조영주 함장이 모교 동문으로 확인되자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환영 현수막 게시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군산중고 총동창회에 따르면 조영주 함장은 지난 1982년 군산고를 졸업(군산고 31회, 통합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4일 오전 1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계․팀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주민감동 구현을 위한 치안성과 및 7대과제 추진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도 치안성과 분석 및 2011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찰청 7대 과제 추진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군산경찰서는 112 신고출동 시 신속출동, 친절응대, 공정처리로 대국민 만족을 실현하고, 주민감성 365시책인 777교통안전운동을 적극 전개해 교통사고
군산해경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EEZ 내측에서 검거했다.2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경 어청도 서방 약 47마일(EEZ 내측 46km) 해상에서 중국 대련선적 63톤급 A어선 1척을 EEZ 어업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군산소속 경비함은 이날 EEZ 광역해역 경비임무 중 일부 중국 어선들이 집단계류 후 도주하는 것을 발견해 수차례 깃발과 대함방송, 기적 등을 이용해 정선명령을 실시했다. 그러나 중국어선은 이에 불응했으며, 군산해경은 불법조업 선박으로 추정하고 고속단정을 이용해 운
내고향시푸드가 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데는 하루 이틀 손맛 정도로는 부족한 나름의 이유가 숨어있다. 국내 유일의 꽃게장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꽃게장 제조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하며 스티로폼 박스에 냉동 팩을 넣어 신선도를 유지하는 실용적인 포장기술로 꽃게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간직했던 것이 그 비밀인 셈. 특히, 내고향시푸드는 꽃게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방부제 대신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10여가지의 한약재와 고추씨, 서해안 생젓국 등을 이용해 만든 ‘한방 꽃게
올해 준공 예정인 군산시 보건소 이전을 앞두고 현 보건소 건물은 어린이중심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는 최근 현 군산시 보건소 부지에 대한 활용 타당성 조사를 위한 공청회를 갖고 어린이 중심 도서관으로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공청회에 앞서 군산시는 주민 및 주변 학교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운동 일대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8만여명이 거주하고 특히 초등학교가 많아 현 보건소 청사가 어린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 접수가 24일부터 시작됐다. 군산시는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 접수를 오는 3월 25일까지 61일간 받기로 했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http://www.smgmara.org) 접수 및 전화접수(452-7731, 450-4254)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5km는 1만원, 10km 하프코스 3만원, 풀코스 3만 5000원 등이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대회가 외국인 참가를 위한 군산 미 공군기지와 주한외국인 대사관,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
한국지엠(주)으로 사명 변경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전격 발표한 GM대우가 엠블럼 교체 서비스에 나서는 등 발 빠른 고객 응대에 나섰다. GM대우는 현재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으로 생산, 판매되는 차종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발표한 지난 1월 20일부터 출고된 제품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할 경우 쉐보레 엠블럼으로 무상 교체해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쉐보레의 글로벌 제품으로 현재 GM대우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출명 쉐보레 스파크)와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쉐보레 크루즈) 등이
중등 교원 퇴직 후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이석진(71·사진) 전 교사의 미담 사례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석진 씨는 11년전 중등교원으로 퇴직했다. 그는 군산중, 회현중, 서흥중, 산북중 등에서 34년간을 재직하며 제자사랑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선의의 별명을 얻게 됐다. 그는 주변사람들로부터 ‘페스탈로?? ‘말려도 안 되는 사람’, ‘호적계장’, ‘예비군 중대장’, ‘인간 신호등’ 등 이라 불리고 있다. 또 제자들로부터는 ‘젖은 대로 입는 사람’으로 통하고 있다. 매일 아침 군산시 서흥남동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될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적십자 회비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동안 적십자 활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특별 회원증을 교부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군산적십자평생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이석진씨와 문병래씨, 전정애씨 등 학생회 일동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자리를 빛냈다. 문동신 시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고
GM대우는 21일 군산시 소룡동 군산공장에서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양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내 생산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가진 행사에서 GM대우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해 조건도 군산사업본부장, 최응진 노동조합 군산지회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가운데 신제품의 국내 출시 준비를 축하했다. 아카몬 사장은 “올란도는 한국 시장 내에서의 쉐보레 브랜드를 선도할 차세대 제품 라인업 중 첫 모델”이라고 밝히고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디자인팀이 힘을 모아
군산해경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음식과 유통망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요범죄 전담반, 외사전담반 등 7개 팀을 가동을 가동해 서민경제 저해사범과 생계침해형 민생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다음달 6일까지 벌일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해경은 가용경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현장위주의 형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은 단속활동 기간 동안 전담반 7개 팀을 각 구역별로 배치하고 첩보입수 활동에 돌입하는 한편, 해역별 경비함정과 레이더기지 공조로 수입수산물의 불법반
21일 농협 인사에 따라 박태석(52·사진) 전 전북지역본부 금융본부장이 군산농협시지부장으로 부임했다. 박 신임 시지부장은 전북 부안군 출신으로 부안농고와 농협대학,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7년 농협 용인군지부 입사 후 정읍시지부, 전북지역본부 팀장, 금융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하현철 전 시지부장은 정년퇴직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011년도 교통사고 감소 일환으로 자체 과제인 ‘주민 감성 365시책 777 교통안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해 군산 지역내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했지만 사망사고는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자체 과제를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777 교통안전운동’은 군산 지역 지·파출소별로 자료화를 통해 발생 당일 및 전 후 각 3일을 포함해 7일간 시외권의 경우 7km, 시내권의 경우 700미터 구간을 교통안전 거점 등으로 집중 관리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군산경찰서는 순찰차 운
군산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사업 예산 집행을 위해 투명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 21일 감사담당관실 주관으로 군산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이학진 부시장이 직접 민간보조 지원사업 보조금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보조사업 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중앙부처, 전북도, 군산시 등에서 매년 지원되고 있는 민간자본보조금, 민간경상보조금, 사회단체보조금, 민간위탁사업 등 보조사업 집행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관련법령과 규정 등의 위반과 보조금 정산 소홀로 상급기관 및 자체감사
군장대학 이승우 총장이 20일 군산애향운동본부장에 취임했다. 이승우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군산지역 유관 단체장 등을 비롯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군산애향운동본부장 취임식을 갖고 향토발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군산애향운동본부의 군산사랑 정신을 계승해 희망 군산의 모습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원칙과 정도에 충실하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희생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발전을 위해 애향운동본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최선을 다 하겠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브랜드로 ‘쉐보레(Chevrolet)’가 전격 도입된다. GM DAEWOO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시장 입지 강화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전격 발표했다. 이날 마이크 아카몬 GM DAEWOO 사장은 “새 브랜드 전략은 한국시장에 전념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한국이 글로벌 GM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GM을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