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19세 청년(2005년 출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에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상 성년이 되는 전국 19세 청년에게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중 한 곳을 선택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 지역 확인을 거쳐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원(국비)은 바로 지급되고, 나머지 5만원은 진안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직접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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