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는 28일 파란색 야구점퍼를 입고 본격적인 ‘파란색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전주 효자동 KT전화국 사거리에 도착한 이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불을 지폈다.

이 후보는 유세에서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이채양명주’ 의혹으로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압승해야 이 썩어빠진 윤석열 검찰정권을 끝장 낼 수 있다. 검찰독재 정권의 환부를 도려내려면 그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진짜 검사 이성윤을 도구로 적극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들어 새만금 예산 삭감을 비롯, 전북이 홀대받고 있다”며 “가장 확실한 지역문제 해결 방법은 무도한 윤석열 검찰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정권심판론을 역설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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