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분만에 불을 진화시켰다.

소방은 내부 인명 수색 중 심정지 상태인 A씨(60대)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외에도 화재 당시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B씨(50대)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난 호실이 아닌 다른 호실에서 사망자가 발견됐다"며 "현재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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