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구직을 단념한 지역 청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27일 완주군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돕고 노동시장 참여 등을 유도한다.

군은 지난 2월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했고,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4억 5,700만 원을 투입한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해 도전(5주 이상), 도전+중기(15주 이상), 도전+장기(25주 이상) 3개 과정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단, 지역특화청년 대상자는 45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이수하는 청년에게는 도전 과정에서 최대 50만 원, 도전+중기 최대 150만 원, 도전+장기는 최대 2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수와 취업 관련 활동시에는 추가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완주군은 해당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캠택종합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며, 5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 모집 후 5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신청방법은 QR코드와 워크넷을 통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캠틱종합기술원 청년도전지원사업 담당자(063-219-0385, 0413)에게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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