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례)가 헌 옷을 수거하고,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27일 경천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원 11명은 각 마을을 돌며 헌 옷 200kg을 수거했다.

이어 경천리 일대를 중심으로 도로와 공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명례 연합회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헌 옷은 수거업체로 운반해 매각하고 수익금은 지원이 필요한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보호와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무척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관우 경천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환경정화에 앞장서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 나눔 활동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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