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는 최근 브리지 지도자 3급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 됐다.

브리지협회는 지난달 지도자 육성을 위한 1회차 3급 양성교육에 이어 지난 24일에도 전북협회 사무실에서 2회차 지도자 3급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브리지협회는 향후 협회 이사와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3회차 교육을 열고 전북지역 브리지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지도자 3급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교육에는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한국브리지협회 소속 국가대표 이수익 선수가 강사로 나서 세부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브리지협회는 향후 전주교육지원청과 브리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전반기까지 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리지를 소개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호 회장은 “브리지 3급 지도자 양성교육으로 전북 지역의 브리지 활성화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를 육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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