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 대표에 포함된 전북 출신 인사들의 최종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 10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 인사들로는 남원 출신 강경숙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 장수 출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자협회장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투표를 시작, 18일 저녁 9시 비례대표 순번을 공개한다. 비례 순번은 당원 50%, 국민참여선거인단 50% 투표로 결정된다.

조국혁신당은 득표율에 따라 순번을 정하는 원칙을 모든 후보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 대표는 지난 16일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을 대상으로 열린 국민오디션에서 “어차피 조국은 될 것이니 다른 사람에게 표를 줘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무난한 당선권 배치, 전략적 뒷순위 배치를 조언한 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은 그런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멋 부리지 않고 해왔던 대로 제 모든 힘을 쏟겠다. 저를 압도적 1위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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