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군산시 신풍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택시 기사 B씨(70대)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가 주인 C씨(70대)도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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