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충경로 공영주차장 방문.
우범기 전주시장 충경로 공영주차장 방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구도심 중심도로인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7일 전주시에 다르면 우범기 시장이 보행환경 특화거리(병무청오거리~충경로사거리) 조성 현장과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공사(충경로사거리~다가교사거리) 현장 등을 찾아 각각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불편 해소,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신속한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 시장은 충경로 KT플라자 앞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 현장에서 공사 추진사항 및 교통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어 다가교로 이동해 기존 도로를 보·차도의 구분이 없는 광장 형태의 도로로 재정비하는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의 청사진과 사업구간 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우 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해당구간의 공사가 재개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이 교통 및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공사를 추진해서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줄 것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내 중심도로이자 주요 교통 요충지 중 하나인 충경로는 전주풍패지관의 인접 도로이자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시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구도심 도로인 이곳은 인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형 도로로 개선해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맡은 업무와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하게 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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