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구직자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관을 운영한다.

5일 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16주간 평생학습관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3개 분야 46개 강좌에 73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번 정규과목은 직업능력분야 9개 과목, 취미와 여가를 위한 문화예술분야 28개 과목, 인문교양 분야 9개 과목, 총 46개 과목으로 강좌를 개설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취업 대비 자격증반 '능력UP 취업GO'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했다.

관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취업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으로 취업 준비생의 학습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역량 있는 강사 49명을 위촉해 원활한 강좌 운영을 위해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사들은 상반기 교육 운영 방침과 강사 준수 사항 등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모집 기간 하루 만에 34개 과목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의 학습 욕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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