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주요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해결을 위한 청렴 컨설팅을 본격 운영한다.

군산시는 점검 대상 전체 104건 가운데 1억 원 이상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한 토공과 구조물 공정 위주 현장 20건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외부인 시민 감사관도 2명 포함한 감사담당관과 안전총괄과 공무원으로 하는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반을 가동했다.

또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해 주요 건설공사장의 시공사와 감리단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도 머리를 맞댈 방침이다.

특히, 전례를 답습하는 불합리한 업무처리와 공사감독의 관행적인 갑질 행위에 대한 파악과 시공 및 감리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정석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담당관의 건설 현장 방문이 부패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도 있다.”라며,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현장점검 및 컨설팅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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