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전북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청년캠프’가 23일 이틀간 일정으로 20여 명의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청년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2일부터 순창 쉴랜드에서 열린 청년캠프에서는 ‘청년근로자의 힐링과 휴식’이라는 주제로 ▲팀 빌딩 프로그램 ▲건강디저트 만들기 ▲황토찜질체험 ▲힐링스파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기간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자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청년캠프는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택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의 공감을 얻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도 “이번 활동이 청년들의 고민이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년 근로자들이 경쟁력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 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정식 명칭은 ‘만나보자, 미래 성장 탄탄 기업’으로 현재 50개 사 138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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