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수필가가 (사)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제33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군산 출신인 백 수필가는 군산제일고를 거쳐 군산교대를 졸업하고 군산대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한국신문’ 수필공모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여자가 밥을 살 때까지’외 3권을 냈다
온글문학회장과 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예총 사무처장, 전북문협부회장, 전북수필문학회장, 전북펜운영위원장, 대한민국예술활동증명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시민의장 문화장,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30여 년간의 방송기획과 15년 넘게 전북예총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문학을 존중하고 문인을 존경하는 전북문협’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의미 있는 담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정해은기자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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