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가전전시회(CES) 구글(Google) 부스를 방문하여 지메일과 AI를 결합한 업무혁신 프로그램등에 대해 구글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10일(현지시간)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가전전시회(CES) 구글(Google) 부스를 방문하여 지메일과 AI를 결합한 업무혁신 프로그램등에 대해 구글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세계가전전시회)에서 전북 대표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0일(현지시간) 이번 CES에 참여한 도내 기업 (주)일루베이션(양동 모바일 체중 관리기), 대성(친환경 양봉용 기자재) 등 업체들에게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체과 자리를 만들어주는 등 도내 기업들의 벤치마킹 가교역할을 자처했다.

또 CES 구글 부스 등을 찾아 AI를 결합한 업무혁신 프로그램 등의 신기술을 직접 청취하고 도내 기업들과의 기술접목 방안 등을 모색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단들과의 조찬 자리에서는 오는 18일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 만의 강점을 알리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세일즈도 병행했다.

해당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특자도가 곧 출범한다. 중앙부처 권한 넘겨받아 자치권 확보하는데 제주가 17년 전 자치도 출범 후 인구가 20% 늘었다. 전북은 대한민국에 적용할 수 있는 특례를 테스트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취임 후 공무원 500명과 기업의 1대 1 매칭, 1주 1콜(call), 한달 1회 방문을 해보니 기업 반응이 너무 좋아서 14개 시군에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북만의 강점을 소개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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