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제3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제33대 지회장 선거는 조미애 시인과 백봉기 수필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전북문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전라북도문학관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제33대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선거에 나선 기호 1번 조미애 시인은 전북문협을 화합의 광장으로, 창작의 꽃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대 과제를 달성할 것을 약속했다.

조 시인은 화합, 단결, 총화의 광장으로 모시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전북문단의 예산 확대에 주력하고, 각종 커뮤니티를 활용해 회원 신간 소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북문학관의 창의적 운영도 약속했다. 전북문단에서 소외당하는 회원이 없도록 하며, 8개 분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1988년 월간 시문학추천 완료로 등단했으며, 전북여류문학회장, 전북시인협회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대 평생교육원 강의전담교수, 표현문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백봉기 수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백봉기는 전북문협을 더 품격있게 더 유케하게 꾸리겠다고 다짐했다.

백 수필가는 28년간의 방송기획과 16년 넘게 전북예총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문학관 건립과 공간 활용 극대화에 노력하고, 건지산 편백숲을 문학의광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임원과 지부장, 분과위원장이 참여해 주요 의제를 토론하는 워크숍과 문학 메세나운동 전개 등을 공약했다.

군산제일고를 졸업하고 군산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한국신문수필공모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온글문학회장, 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예총 사무처장, 전북문협부회장, 전북수필문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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