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이 어린이(6~10세)와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인 ‘임금님 납시오!’는 왕의 상징에 대해 이해하고 용 에코백을 색칠하는 상설전시로 전주와 조선왕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이어 조선시대 선비의 소망을 그린 그림인 ‘평생도’ 속에 등장하는 물건을 만져보고 미니 병풍을 만들어 보는 ‘평생도 속 물건 찾기’는 24일부터 새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교육실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상호작용하며 자유롭게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조선 선비의 아이템인 갓과 부채에 대해 알아보고, 종이 갓을 만들어 보는 ‘선비잇템’은 24일부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어린이박물관 왼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열린공간 온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임금님 납시오’와 ‘선비잇템’은 교육일 2주 전부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s://jeonj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정해은기자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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