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2023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놀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202211월부터 현재까지 전당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인 노인과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2114일부터 현재까지 총 45회 운영해 왔으며, 한국전통문화전당 놀이·에 다양한 실내외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실제 전당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25회 운영해 왔다. 또한 지역 노인과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월 2회씩 우리놀이 전문가를 파견,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지원된 프로그램은 실내놀이인 화가투 고누 쌍륙 칠교, 실외놀이인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달팽이놀이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문화예술을 제대로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다앞으로도 전통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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