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2023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군정의 모든 분야에 대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방안 제시로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9월까지 약 5주에 걸쳐 진안군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66건의 제안이 제시됐으며 그 중 1, 2차 예비심사 및 부서 검토의견을 받아 총 20건의 제안을 최종선정하고, 23일에는 제안자가 제안에 대한 세부내용 등에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제안 보고회에서는 진안군에 산재한 산림치유시설을 활용한 사업개발과 어린이 전용 산림 레포츠 시설 구축, 초 고령화 사회 특성을 반영한 노인친화형 공동(임대)주택 건립, 부귀 메타세쿼이어길 관광자원화 등 의미 있는 제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관광객을 유치하여 생활 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제안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안들도 다수 보고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방향과 사업들을 직원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고, 또 정책제안에 녹여줘서 너무 감사하다발굴된 제안들은 심도있게 검토하여 사업추진으로 꼭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기를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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