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우리문화사진연구회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주의 비경(祕境)’ 테마로, 전주의 거리, 건물, 관광명소, 구도심의 추억, 먹거리 등 사라져가는 전주의 숨은 아름다움을 담은 24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전주의 숨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전시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전주 문화유산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홍보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전시회는 어린이병원 호흡기센터 1층 맞은 편에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우리문화사진연구회 작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시회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이 전주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문화사진연구회는 지난 2006년 창립한 이래로 우리문화의 보전과 기록을 위한 사진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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