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게이트볼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전주덕진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박경노)이 주관했다.

전국 13개 시도 42개팀 400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조별리그전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최종 우승팀 1위 서울(한강), 2위 경기(희망), 공동 3위 서울(한양), 경기(성남)이 차지했으며, 전북(전주)은 아쉽게 8강 진출에 머물렀다.

이경영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시도 선수단이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대와 성별 구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