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31일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발행 등을 포함한 문체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전 세계 생활스포츠인의 대대적인 축제라며 그러나 다른 세계대회에 비해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예산이 많이 부족해 대회 준비에 어려움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규정에 체육진흥투표권을 증량 발행해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돼 있으나 문체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발행 등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체부는 조만간 전북도와 김윤덕 의원실, 문체부 담당자들과 함께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발행 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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