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따개비는 나가있어’팀(지도교수 서대원)이 최근 한국해양공학회에서 주최한 2022년 해양공학 CAE(Computer-aided Engineering:컴퓨터 이용공학) 경진대회에서 설계 부문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CAE 경진대회는 해양플랫폼, 해양토목, 해양로봇 등 해양공학과 연관된 주제를 선정하여 CAE 활용 결과 또는 프로그래밍/소프트웨어 개발 결과물을 평가받는 대회로, 설계/시뮬레이션/프로그래밍 부문과 종합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군산대 ‘따개비는 나가있어’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국내에서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선저 청소 유형인 반잠수식 플랫폼 설계를 출품해 노즐의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유동해석) 해석, 플랫폼의 거동 분석 시뮬레이션 등으로 출품작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따개비는 나가 있어’팀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3학년 최건우, 김민성, 안지민 학생은 조선해양 전문인력양성사업단(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소속 장학생으로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특성화과정)은 2012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지원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산대학교의 사업단(사업단장 오정근교수)은 참여 학생들에게 2년간 취업지원금은 물론, 학업 장려금, 자격증 취득 지원금, 국내 현장 견학, 역량 강화 장학금 지급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장학 혜택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또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과 학생에게 높은 호응과 기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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