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전북지역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하 센터)는 2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2021년 전라북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한 것과 관련,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하반기 ▲미래를 향하는 관점, ESG경영 ▲제11회 젠더문화축제 개최 ▲제50회 전북여성백일장 및 기념식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 ▲제3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센터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도입, 추진하여 기관과 전라북도 그리고 고객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찾고자 한다.

ESG경영의 필수요건인 인권경영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인 갑질 및 괴롭힘 조사, 직장 내 고충심의위원회 상시 운영, 감정 노동자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고객 만족을 위한 CS교육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약자 생산품의 성과지표 확대로 책임있는 기관 역할을 도모하고자 한다.

양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제11회 젠더문화축제’와 ‘제50회 전북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양성평등 축제인 젠더문화축제는 ‘다름에 소통을 더하다’를 주제로 지역 내 37개 기관ㆍ단체와 함께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여성들의 좋은 일자리 환경조성도 계속 확대한다.

예비여성 창업자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법 시행에 따른 새일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정희 센터장은 “도내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음으로서 우리 기관이 급변하는 외부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내실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적극 도입하여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적 책임 역할을 수행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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