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방위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시 청년일자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15일 군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실무협의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청년 일자리 관련 지원사업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참여기업과 근로자 모집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구성된 실무협의회에는 군산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계를 주축으로 군산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상공회의소, 전북산학융합원,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군산시청년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군산대·군장대 대학일자리센터, 호원대 취업지원실, 군산기계공고, 군산여상, 군산상고 등 6개 학교, 군산국제커리어센터, 휴먼제이앤씨 군산지사, 제이비커리어 군산지사, 캠틱종합기술원, 군산시 경영자 협의회 등 5개 민간·기업단체를 포함해 모두 18개 기관이 함께 했다.

군산시는 관내 일자리 관련 민·관·산·학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별 청년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일자리 미스 매칭을 줄이고 민간에서 제시한 일자리 관련 의견과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의 고용 확대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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