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선유도 주민통합위원회, 소비자단체와 물가 모니터 요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산시는 앞서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안정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선유도 주민통합위원회와 사전에 주요 판매품목별 가격을 협의해 협정가격표를 제작 배부했으며, 음식점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전단으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했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날 캠페인은 선유도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선유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소비자 피해 방지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요금 신고센터(☎442-2038, ☎462-7778, ☎454-2673)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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