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11일 의회 여성 시의원 7명과 군산시 여성 간부공무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이 군산시 발전과 여성 정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소통 증진 도모 차원에서 주선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여성 문제 및 정책,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 등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앞으로도 여성 시의원과 여성 간부공무원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로 여성 정책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제안해 여성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지역 문화 조성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간부공무원들도 “여성 시의원들과 만남이 군산시 여성 정책과 운영에 많은 보탬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여성 정책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차별 없는 업무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제9대 군산시의회는 개원 이래 여성의원들이 가장 많이 입성했다”라며 “여성의원과 여성 간부공무원 간 원만한 파트너십으로 여성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군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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