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기대하는 도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정린 의원(남원1)은 “부의장의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을 떨칠 수 없다”며 “도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위기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처음 개원하는 의회인 만큼 도내 15개 지방의회 중 맏형으로서 인사권 독립을 연착륙시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보좌를 위해 의회 사무처 조직개편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민선8기 전북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도 충실히 임하는 등 역동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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